청년고용정책, 캠퍼스로 직접 찾아간다 — 전국 확산되는 찾아가는 서비스

취업 준비하는 학생들이 정부 지원 제도를 알아보려면 직접 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뒤져야 했어요. 바쁜 학교 생활 중에 시간을 내서 고용센터를 찾아가는 건 쉽지 않죠.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고용센터가 직접 대학 캠퍼스로 찾아가는 청년고용정책 홍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어요.

오늘은 이 ‘찾아가는 청년고용정책’ 서비스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그리고 학생들이 이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게요.

찾아가는 청년고용정책이란?

개념과 배경

‘찾아가는 청년고용정책’은 고용노동부와 지역 고용센터가 대학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청년 고용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예요. 기존에는 학생들이 고용센터를 찾아가야 했다면, 이제는 고용센터가 학생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바뀐 거예요. ‘수요자 중심 서비스’라는 행정 서비스 혁신의 흐름을 취업 지원에 적용한 좋은 사례예요.

시작 배경

이 사업이 본격화된 배경에는 청년들의 정보 격차 문제가 있어요. 수도권과 지방, 대형 대학과 중소 대학 사이에 취업 지원 정보의 접근성에 큰 차이가 있었어요. 정보를 몰라서 지원 기회를 놓치는 청년들이 너무 많다는 문제 인식이 이 서비스를 만들게 했어요. 2025년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에는 전국으로 확대됐어요.

운영 주체와 협력 체계

고용노동부가 전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전국 각지의 지역 고용센터가 실제로 대학을 방문해요. 각 대학의 취업지원센터가 학교 측 파트너로 협력해요. 일부 지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유관 기관도 함께 참여해 더 풍성한 서비스를 제공해요.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나요?

정책 안내 및 강연

행사의 첫 번째 파트는 대개 주요 청년 고용 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강연이에요.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내일배움카드,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K-디지털 트레이닝,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핵심 제도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요. 긴 설명보다는 핵심만 빠르게 전달하고, Q&A 시간도 충분히 마련해요.

1:1 맞춤 상담

강연 이후에는 개별 상담이 이루어져요. 학생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나는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시간이에요. 전공, 졸업 예정 시기, 희망 직종, 소득 상황 등을 고려해 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어요. 사전에 신청하면 더 깊이 있는 상담이 가능해요.

현장 신청 지원

상담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우도 있어요.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준비해 워크넷, HRD-Net 등의 플랫폼 접속을 도와주고, 신청 과정에서 모르는 부분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요. ‘오늘 와서 신청까지 마치고 간다’는 원스톱 서비스 개념이에요.

전국 확산 현황

지역별 운영 현황

2026년 현재 찾아가는 청년고용정책 서비스는 전국 200개 이상의 대학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 중이에요.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광역시, 지방 중소 도시의 대학들도 포함돼요. 특히 고용 지원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방 대학을 우선 지원하는 방침이에요. 대학당 연 1~2회 이상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대학 유형별 특화 서비스

4년제 종합대학, 2·3년제 전문대학, 직업 전문 학교 등 유형에 따라 내용을 달리 구성해요. 전문대학에는 직업훈련과 자격증 취득 지원에 집중하고, 종합대학에는 다양한 직종과 진로를 포괄적으로 안내해요. 예술대학이나 체육대학에는 해당 분야 특화 취업 지원 정보도 제공해요.

온라인 병행 서비스

오프라인 방문 외에 온라인 캠퍼스 특강도 병행돼요. 특히 시간이 맞지 않거나 다른 캠퍼스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웨비나 형태로 운영하기도 해요.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요 강연 내용이 공유되기도 해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주요 혜택

직접적인 금전 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구직촉진수당(최대 월 50만 원, 6개월), 취업 활동비 등을 받을 수 있어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직업훈련비(300~500만 원 이상)를 지원받을 수 있어요. K-디지털 트레이닝 등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훈련비와 생활비를 모두 지원받기도 해요.

서비스 지원

취업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코칭, 직업 심리 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기업 채용 연계, 취업 박람회 정보 등도 제공해요. 지역 기업과의 매칭 서비스도 포함돼 있어 실제 취업 연계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역량 개발 기회

청년 취업 아카데미, 일경험 프로그램 등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안내돼요. 이런 프로그램들은 단순 취업 지원을 넘어 실제로 원하는 직종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줘요. 특히 취업 경험이 없는 신입생이나 휴학생에게 좋은 기회예요.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행사 전 준비사항

행사에 참여하기 전에 미리 알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두는 게 좋아요. ‘내가 신청 가능한 지원이 무엇인지’,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어떤 훈련을 받을 수 있는지’, ‘고용센터에서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같은 구체적인 질문을 준비해요. 사전에 워크넷에 회원 가입을 해두면 상담이 더 원활해요.

상담 후 후속 행동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신청 가능한 지원 제도를 빠르게 확인하고 신청해요. 상담 담당자의 연락처를 받아두면 나중에 추가 질문이 생겼을 때 편리해요. 고용센터 방문 상담을 예약해서 더 깊이 있는 지원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기

혼자 가면 어색할 수 있어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요. 각자가 얻은 정보를 나누면 더 많은 것을 파악할 수도 있고요. 취업 정보는 혼자 쌓는 것보다 함께 쌓는 게 훨씬 효율적이에요.

캠퍼스 찾아가는 서비스가 만드는 변화

청년고용정책이 캠퍼스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서 청년 고용 지원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의미가 있어요. 정보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사이의 격차를 줄이고, 더 많은 청년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내 학교에 이런 행사가 있는지 학교 취업지원센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봐요. 없다면 학교에 요청해볼 수도 있어요. 취업 준비의 첫걸음은 ‘내가 받을 수 있는 지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요.